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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의연결고리

짐 싸는 순간부터 파라다이스! 속초 크루즈여행, A부터 Z까지 탈탈 털어드림

by 공복마스터 2025. 3. 30.

매일 똑같은 풍경, 지긋지긋한 루틴에서 벗어나 뭔가 정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질 때, 속초 크루즈여행만큼 가슴 뛰는 이름이 또 있을까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크루즈? 그거 완전 비싸고, 뭔가 나랑은 먼 얘기 아니야?" 싶었거든요. 그런데 웬걸요, 알면 알수록 이거 완전 매력 덩어리더라고요! 복잡하게 비행기 갈아타고, 매번 짐 싸고 풀고 하는 번거로움? 싹- 잊으세요! 매일 아침 눈 뜨면 새로운 항구에 발을 딛는 마법 같은 경험, 오늘은 바로 그 꿈같은 여행, 속초에서 닻을 올리는 크루즈 여행의 모든 것을 야무지게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저 믿고 따라오세요!


1. 속초, 왜 여기서 배를 타냐구요?

속초!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웅장한 설악산이랑 반짝이는 동해 바다,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 크으- 벌써부터 침 고이죠? 근데 속초가 그냥 예쁘기만 한 도시가 아니랍니다. 알고 보면 동해안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서, 크루즈 여행의 시작점으로 아주 제대로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이 딱! 버티고 서서 우리 같은 여행자들을 아주 쾌적하고 설레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서울이나 수도권 사는 분들! 속초까지 가는 길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큰맘 먹지 않아도 훌쩍 떠나기 좋다는 거, 이거 완전 꿀 아닙니까? 여행 시작부터 동해의 푸른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나 진짜 여행 가는구나!" 하는 설렘을 안고 출발할 수 있다는 건, 속초항만의 진짜 특별한 매력 포인트예요.

마치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처럼 (물론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푸른 바다 바로 앞에서 거대한 크루즈에 딱! 올라타는 순간, 이미 게임 끝. 당신의 인생 여행 스토리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거죠. 그냥 배 타는 곳? 아니죠~ 여행의 로망과 설렘 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주는 마법의 장소랄까요?


2. "이게 배라고?"

크루즈 여행을 왜 '바다 위 특급 호텔', '움직이는 리조트'라고 부르는지, 타보면 압니다. 진짜 딱 그래요! 한번 배에 오르면 여행 끝날 때까지 무거운 캐리어 끌고 다닐 일? 네버! 매번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하느라 진땀 뺄 일? 당연히 없죠! 그냥 편안~하게 내 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창밖으론 어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풍경이 짠! 하고 펼쳐지는 거예요. 밤새 내가 자는 동안 배가 스르륵 다음 항구로 데려다주는 이 신박한 경험! 이거 진짜 겪어봐야 "아, 이래서 크루즈, 크루즈 하는구나!" 싶다니까요.


2.1. 하루 24시간이 모자라!

"배 안에만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 라고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 크루즈 내부는요, 그냥 이동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도시 같아요. 낮에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시원~한 수영장에서 첨벙거리거나, 뜨끈한 자쿠지에 몸 담그고 바다 보며 멍 때리는 여유! (아, 이게 바로 힐링이지!) 밤에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화려한 쇼! 진짜 라스베이거스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퀄리티 높은 공연이나, 분위기 좋은 바에서 라이브 음악 들으며 칵테일 한 잔 홀짝이는 낭만까지!

이게 다가 아니죠. 슬쩍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카지노(저는 소심이라 구경만...), 면세점 쇼핑 찬스(지갑 단속 필수!), 땀 쭉 빼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그리고 여행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스파까지! 정말이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심심할 틈이 1도 없어요.

예를 들면 이런 거 어때요? 아침 일찍 갑판 위에서 상쾌한 바닷바람 맞으며 요가 클래스로 하루를 시작하고, 오후엔 왠지 끌리는 댄스 강습 한번 따라 해 보고, 저녁엔 멋지게 차려입고 풀코스 저녁 식사 즐긴 다음, 밤하늘 아래 별 보며 로맨틱한 산책하기! 상상만 해도 너무 좋지 않나요? 이 모든 게 배 안에서 다 가능하다니, 정말이지 신세계랍니다!


2.2. 다이어트는 잠시 안녕!

자, 크루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바로 먹는 즐거움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는 대부분 크루즈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요. 이게 또 얼마나 좋게요? 우아하게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부터,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마음껏! 양껏! 맛볼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저녁 정찬 레스토랑은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오늘은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이 나올까 기대하는 재미가 아주 그냥…! (솔직히 메뉴판 볼 때 제일 진지해짐)

뷔페 레스토랑이라고 퀄리티가 떨어지냐? 절대 아니죠! 신선한 샐러드부터 즉석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 달콤한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어요. 정말 취향껏, 양껏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대만족! 여기에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나,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추가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스페셜티 레스토랑까지! 이건 뭐 거의 '먹으러 가는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매일 밤 "오늘 저녁은 또 얼마나 맛있을까?" 두근대는 마음, 크루즈 타 본 사람만 아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랍니다.


3. 속초에서 배 타고 어디까지 가봤니?

과거 속초항에서는 정말 다양한 노선의 크루즈들이 우리를 기다렸었어요. 특히 이탈리아 국적의 유명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의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 같은 큰 배들이 속초를 출발하거나 들러서 동해를 중심으로 한 멋진 항해를 선보였었죠. 그때 그 배 타신 분들, 진짜 부러웠어요!

주요 기항지로는 주로 일본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항구 도시들이나,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이 인기였어요. 예를 들어 일본 같은 경우는 사카이미나토나 마이즈루, 가나자와처럼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방문하면서 북적이는 대도시와는 또 다른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별명답게, 독특한 건축물과 활기찬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인 곳이에요. 배에서 내려서 새로운 땅을 밟는 그 순간의 설렘! 이건 정말이지…!

물론! 이건 꼭 기억해야 해요. 크루즈 노선이나 일정은 배 회사나 시기, 그리고 여러 가지 국제적인 상황에 따라서 계속 바뀔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속초 크루즈여행을 마음먹었다면, 최신 운항 정보는 반드시! 꼭! 여행사나 해당 크루즈 선사 홈페이지에서 더블 체크, 트리플 체크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헛걸음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ㅠㅠ)

그래도 과거에 이렇게 멋진 노선들이 운항되었다는 건, 앞으로 속초항에서 또 어떤 환상적인 크루즈 여행길이 열릴지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는 것 같아요!


4. 자, 이제 진짜 떠나볼까?

"크루즈 여행, 뭔가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아…" 혹시 이런 생각에 망설이고 계셨나요? 에이~ 걱정 마세요! 알고 보면 별거 아니랍니다. 제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4.1. 예약과 예산, 똑똑하게 챙겨야 후회 안 하죠!

크루즈 상품은 보통 믿을 만한 여행사를 통하거나, 크루즈 선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어요. 여기서 꿀팁! 얼리버드 할인이나 특별 프로모션을 잘 노리면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가격에 예약할 찬스가 많다는 거! 크루즈 요금에는 보통 잠자는 방(선실) 비용, 배 안에서 먹는 대부분의 식사(아, 행복해!), 수영장이나 공연 관람 같은 선상 시설 이용료, 그리고 항구 이용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기항지에 내려서 하는 관광 비용(선택 사항), 술이나 특별한 음료, 더 고급진 스페셜티 레스토랑 이용료, 그리고 배에서 일하는 분들께 드리는 팁(Gratuity, 이건 거의 필수), 그리고 개인적인 쇼핑 비용 등은 따로 계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단순히 상품 가격만 보고 "오 싸다!" 하지 말고, 뭐가 포함이고 뭐가 불포함인지 눈을 크게 뜨고!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애매하다 싶으면 무조건 여행사나 선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그게 속 편합니다.


4.2. 이것만은 꼭! 캐리어에 넣어야 할 필수템 리스트

여권 & 비자: 이건 뭐 기본 중의 기본!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았는지 꼭 확인하시고, 혹시 방문하는 나라 중에 비자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미리 체크해서 준비해야 해요.

옷, 옷, 옷!: 낮에는 편하게 입을 캐주얼 옷, 햇살 즐길 수영복(필수!), 선글라스, 모자 정도면 오케이. 근데 저녁에는요? 정찬 레스토랑 갈 때는 살짝~ 멋 부려줘야 제맛! 남성분들은 깔끔한 셔츠에 긴 바지, 여성분들은 예쁜 원피스나 블라우스, 스커트 정도? 너무 부담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영화 주인공처럼 한번 쫙 빼입고 특별한 저녁을 즐기는 것도 크루즈만의 로망 아니겠어요? 아, 그리고 배 안이나 기항지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가벼운 겉옷이나 카디건 하나쯤 챙기는 센스! 잊지 마세요.

나만의 약국: 평소 드시는 약은 당연히 챙기셔야 하고, 혹시 모를 뱃멀미에 대비한 멀미약(붙이는 거, 먹는 거 다 좋아요!), 소화제, 해열제, 밴드 같은 기본적인 상비약은 꼭 준비해 가세요. 아프면 서럽잖아요 ㅠㅠ

기타 등등: 인생샷 제조기 카메라, 충전기, 보조배터리(데이터 로밍 안 될 때 필수!), 혹시 모르니 여행용 어댑터, 평소 쓰던 세면도구(배에도 있긴 한데 내 것이 편하죠!), 그리고 기항지 투어 때 발 편한 신발! (이거 진짜 중요해요. 멋 부리다 발 아프면 여행 망…) 등등. 꼼꼼하게 챙겨서 불편함 없이 즐기자구요!


5. 다시, 가슴 뛰는 출항을 꿈꾸며

자, 눈을 감고 다시 한번 상상해 보세요. 속초항을 미끄러지듯 빠져나와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크루즈. 그 위에서 맞이하는 붉은 동해의 일출, 매일 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쇼와 입안 가득 퍼지는 행복한 맛, 그리고 낯선 땅에 발을 내딛는 설렘 가득한 기항지 탐험까지! 속초 크루즈여행은 단순히 어디론가 '가는' 여행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즐거움'이 되는, 정말이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거예요.

팍팍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할 때, 나에게 정말 멋진 휴가를 선물하고 싶을 때, 혹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푸른 동해 바다를 향해 웅장하게 나아가는 크루즈 여행, 한번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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